[증평군] 전국 6대 녹색도시에 충북 유일 선정

산림청이 주관한 2016년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사례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증평군이 선정됐다.

녹색도시 우수사례는 산림청이 지난 8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 숲을 잘 조성해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이 우수한 지역을 공모받아 선정했다.

이번 우수사례에 선정된 지자체는 충북 증평군,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 전남 여수시, 전북 군산시, 충남 논산시, 강원 횡성군 등 6개 도시이다.

군의 우수사례선정은 녹색 도시인 그린시티를 내세우면서 그동안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 조성, 증평대교에서 장미 대교 500m 구간에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병렬식재해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보강천 미루나무 숲, 자작나무숲을 연계하는 녹지축 기능 확대, 증평 율리에 산림훼손을 최소화한 좌구산 산림공원을 만들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좌구산 휴양랜드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보강천변에 해바라기, 코스모스, 가우라 등 1,000만 송이 계절 꽃을 심어 많은 호응을 얻은 것도 주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증평군은 지난 2012년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그린시티 선정에 이어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녹색 도시에도 선정된 바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민선 3기 때부터 추진해 오던 그린 베스트 증평의 이미지가 중앙부처의 공모에 선정되면서 객관적으로 증명되고 있다며 앞으로 녹색 도시의 이미지와 함께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건설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