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시민들에게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직접배수방식에서 간접배수방식으로 개선하기 위한 급수수계분리 및 배수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계분리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총사업비 31억6천4백만 원을 투자하여 금년 말 완료예정 추진중인 사업으로, 제 1단계 금천배수지∼청운중학교간 배수관의 구경 800mm 연장 1.02㎞를 지난 5월에 매설 완료했다. 시는 제 2단계 공사로 청운중학교∼무심천구간 구경 800mm 연장 1.85㎞를 이달 중 착공하여 올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운천변 도로굴착구간은 교통소통에 불편이 없도록 야간작업을 시행하고 인근주민에 대한 홍보도 실시해 피해가 없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배수구역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2억 원을 투자하여 분평동 일원 배수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급수수계분리 및 배수구역이 정비되면, 지북정수장에서 생산되어 직접 수용가로 공급되던 수돗물이 금천배수지를 경유하여 수용가로 공급되는바 내덕동외 5개동의 일부고지대 출수불량지역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또한 1일 약 1만8천 톤의 수돗물이 공급되는 분평동 및 율량동 일원을 광역권역에서 지북권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광역정수구입비가 연간 약 22억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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