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도 함께 실시

[양양군] 지방 상수도관로 확장사업 추진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도 함께 실시

 

양양군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통한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13억 원을 들여 지방 상수도관로 확장사업과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 18일 밝혔다.

군은 우선 지방상수도 미공급지역으로 노후화된 개인 관정에 의존하고 있는 현남면 상월천리 지역에 대형암반관정 1개소를 개발하고, 송배수관로 1.5㎞와 배수지 1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마을 소규모 수도시설을 통해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는 서면 공수전리, 황이리, 영덕리 3개 마을의 수도시설도 9억5천600만 원을 투입해 노후상수관로를 개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 등 55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북 현남지역 생활용수 개발사업(배수관로 23.89㎞)을 추진하고 있다.

현남면 포매리와 견불리, 북분리 일대 13.3㎞에 송배수관로를 시설하고 가압장 설치를 마무리해 포매 견불리 지역에 통합 상수원을 공급하고 있다. 북분리 지역도 주민 간 협의를 통해 각 가정까지 연결하는 급수공사가 올해까지 마무리되면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현북면 장리~어성전리 송수관로와 현북면 잔교리 및 현남면 북분리 일부 15㎞ 구간에 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송배수관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어성전1리와 2리, 원일전리 구간에도 상수관로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남대천 1급수 상수원을 군 전역에 확대 공급하기 위해 미급수지역에 대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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