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침수피해방지 및 자연친화적인 하천 조성 추진
 

전라북도에서는 "수해 위험으로부터 치수안전도를 확보하고 생태가 살아있는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하천 조성 등을 위해 2016년 1천252억 원(국비 728억 원, 도비 275억 원, 시ㆍ군비 249억 원)를 투입하여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비는 당초(2015년 11월) 국토교통부 가내시보다 국비 68억 원이 추가 증액 확보되었으며 특히 2016년도에는 전주 팔복동 금학천 등 6개 지구가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2015년보다 확대 반영됨에 따라 우기철 침수피해 예방과 도내 건설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산업 활력을 위해 신규사업(6지구)에 대해서는 조속히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계속사업(38지구)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으로 사업을 발주하여 6월 말까지 확보된 예산의 60% 이상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여 금년말에는 정읍 평사리천 등 9개 지구를 준공하고 2017년 이후에는 전주천 등 29개 지구를 연차별로 준공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이제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하천제방보강 등 방재사업 위주의 단순 치수사업에서 하천유량 확보, 생태복원, 지역특색을 반영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침수피해예방과 함께 자연과 전라북도민이 함께하는 생태ㆍ문화ㆍ관광을 아우르는 친수형 하천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