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을 비롯한 국립공원 내에서 시행되는 주차장, 야영장, 탐방로 정비 등 각종 사업에 대한 예산낭비 여부를 공단의 입장이 아닌 국민의 입장에서 파악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낭비 신고제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산낭비 신고제도는 인터넷이나 신고전화(핫라인) 등을 통해 예산낭비 사례라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접수된 내용 중 예산낭비 사례로 인정되는 사업은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세금의 낭비를 막고,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하여는 신고자에게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려 예산집행의 신뢰도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제도이다.

예산낭비 사례를 보거나 인지한 경우에는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와 전용 신고전화(02-3279-2740)를 통해 예산낭비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사항에 대하여는 신고자의 신분을 보호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제도개선, 사실관계 규명 등 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이 제도 시행으로 예산낭비 사례를 막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국립공원관리업무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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