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은 시간당 처리능력 25kg 이상 2ton 이하인 중·소형 소각시설 중 노후한 시설이나 민원을 유발하는 14개 시설에 대해서 지자체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벌인다.


소각시설 설치 및 관리기준 준수, 다이옥신 측정, 폐기물(소각재) 적정보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적발되는 시설운영업체는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규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하고, 기술지원이 필요한 시설은 점검 이후에도 기술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중·소형 소각시설 3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 결과 7개 업소가 소각시설 관리기준 위반, 소각재의 부적정 보관 등으로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취약한 소각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통해 시설주변지역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