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는 자동차 및 공장의 증가로 발생하는 오존(O3)으로부터 시민건강 및 생활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 중의 오존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인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오존 예·경보제’를 시행한다.


오존경보 발령의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광주시와 보건환경연구원 및 자치구에 ‘오존경보상황실’을 설칟운영하고, 740여개 관련기관과 상황전파체계를 구축, 오존경보제 시행에 만전를 기하기로 했다.


또한, 이 기간 중 오존에 사전 대비하고 오염물질 배출저감 등 예방책을 강구토록 다음날의 오존농도를 예측, 시 및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오존예보상황을 게시키로 했다.


아울러, 오존농도 저감을 위해 자동차배출가스·대기오염물질배출업소 지도단속 강화, 천연가스 자동차 지속 보급 및 자동차배출가스 정밀검사 조례시행 등 저감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기관지 천식 및 호흡기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발령지역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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