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5월 2일 오후 3시 남천(토월천과 상복천 합류지점)에서 공무원과 기업체 관계자 등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질오염사고 가상방제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오염물질이 하천에 유입되더라도 즉각 방제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에 실제 방제장비를 설치해 방제장비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전시회를 열기로 했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방제장비를 설치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가상방제훈련은 3단계로 구분해 실시하는데, 방제초기단계인 1단계에서는 수질오염사고 발생 접수 및 방제대책반을 편성하고, 수습단계인 2단계에서는 방제장비를 설치하고 중장비를 이용해 하류 방유벽을 설치하게 된다.


마무리 단계인 3단계에서는 잔류오염물질을 제거하고 흡유한 방제장비를 수거하며 최종적으로 훈련 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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