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서는 올해부터 수돗물 수질검사 항목을 98개 항목에서 181개 항목으로 크게 늘려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 인체에 유해한 물질의 원수유입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도 법정검사 항목인 페놀 등 55개 항목보다 많은 98개 항목을 검사하여 왔으나,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하면서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여야 한다는 책임의식에서 출발한 것이다.


또한, 2005년도에 환경부에서 실시한 수돗물 불신해소를 위한 전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질검사 항목을 늘여야 한다는 의견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볼때, 국민의식이 객관성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정수공정을 관리해야 신뢰할 수 있다는 수준 높은 단계에 도달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해소를 위해 정수처리과정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정수처리시설 및 물박물관 견학, 펫트병 생산 공급 등을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속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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