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조사 전문기관인 이슈퀘스트가 시장보고서(Market-Report) ‘해양플랜트 · 해상풍력 · 해양자원개발 시장동향과 전망’ 을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경기 침체의 여파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지만, 각국 정부의 지원과 기술 발전에 힘입어 해양플랜트, 해양풍력 및 해양자원개발 사업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해양플랜트 시장은 세계 에너지 수요와 밀접한 관계를 보이며 형성되고 있으며 세계 에너지 수요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35년까지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해양플랜트의 동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국내 2013년 해외플랜트 수주액도 637억불로 집계되었는데 세계 경제위기의 지속 및 중동지역의 발주 프로젝트의 감소 등에 따른 해외 플랜트 수주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10년 이후 4년 연속 600억불 이상 수주를 기록함으로서 성공적으로 안정적인 수주 호조세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풍력발전은 대표적인 친환경에너지원이지만, 거대한 풍력 발전기를 설치할 장소가 부족하고, 발전 시 발생하는 소음과 그림자 문제로 성장이 정체됐다. 그런데 육지가 아니라 바다 대륙붕에 설치하는 해상풍력 발전에 유럽과 미국 등이 정책 지원을 확대하며 해상풍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가 해상풍력시장 적기진입 실현을 목표로 터빈, 단지개발, 부유식 등 분야별 우수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적극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해상풍력 시장선점을 위해 가장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기술들은 이르면 오는 2014년 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발전단가 절감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해상풍력시장에 적기진입을 이뤄낸다는 전략이며 이를 위해 국내기업들의 기술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기술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상풍력과 ICT 융합을 통한 산업성장 선순환 구조 정착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에너지자원 해외의존도가 96%인 현실에서 자원안보가 국가적으로 중요한데 해외자원개발은 에너지자원 수급 위기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공급체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1차 석유파동과 같은 공급충격 발생시, 비상시 도입가능한 자원확보가 비축자원과 더불어 위기극복의 핵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2014년 9월 국내 해역과 대륙붕에 부존하는 해저광물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장기 종합 계획인 제2차 해저광물자원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향후 경제적 생산광구 추가 확보, 유망구조 정밀탐사 등 대륙붕 지속 개발, 해양플랜트산업, 자원개발서비스산업 등과 연계한 대륙붕 개발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본 연구소는 거대시장으로 부상하는 해상풍력과 해상플랜트 산업을 조망하고자 본서를 출간하였으며, 필요하신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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