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여름철 생활환경개선, 장마철 하수침수 등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본격적인 하수도 준설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시장과 상가, 주택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총 20㎞ 내 퇴적물을 준설할 계획이다.

하수도 준설작업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읍·면사무소의 신청을 받아 우선 사업추진 장소를 선정해 실시한다. 상반기 준설작업은 관로 내 적체된 퇴적물을 제거함으로써 악취발생 차단과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수의 원활한 흐름을 확보해 피해를 방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현재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업체와 함께 정기적인 연막시험을 통해 하수관로의 오접합 조사·복구를 실시하는 등 하수도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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