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각종 전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철에 대비하여 지난 26일부터 7월 25 일까지 2개월간 124개소의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물탱크에 대해서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청소와 함께 물탱크의 정화상태, 수원의 오염, 부식, 누수발생 여부 등 시설 점검과 물탱크 내 이물질이나 퇴적된 침전물을 제거할 계획이며 주변지역 오염원의 사전 제거와 소독 등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물탱크 청소로 인해 마을별 부분 단수가 불가피한 만큼, 지역 일정에 따라 단수 지역 주민들에게 사전에 공지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환경수자원과장은 "앞으로도 마을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물탱크에 대해 주기적인 청소와 주변정리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여 주민들이 보다 더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군민의 보건위생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군민이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관내 마을 상수도를 대상으로 매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는 등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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