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F&B는 프리미엄 생수 ‘브리즈에이’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제공 = 동원F&B]
동원F&B는 지난 9일 한정판 프리미엄 생수 '브리즈에이' 출시하면서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5천개를 한정 출시하는 브리즈에이(480ml) 가격은 1천500원이다.

신제품 브리즈에이는 수소이온농도(PH)가 시중 샘물 중 가장 높은 수준인 pH 8.1~8.3의 약알칼리성 샘물로 경기도 연천군 지하 440M 천연암반수를 사용했다. 특히 목넘김이 부드럽고, 각종 미네랄이 함유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시장 진출은 프리미엄 생수 시장 파이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전략이다. 이는 수입 프리미엄 시장이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도 한 몫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생수(광수와 탄산수 포함) 수입량은 6만8천871t으로 2009년(8천515t) 대비 8배가량 증가했다. 수입금액으로 따져보면  2009년 662만9천달러에서 지난해 2천476만7천달러를 기록,  4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프리미엄 생수가 수입되는 등 프리미엄 생수 시장이 성장세에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며 "브리즈에이 출시 이후 소비자 반응을 살펴본 뒤 프리미엄 샘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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