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가지 전구간 하수관거정비사업(BTL)화로인해 가정집이나 사무실 식당 등에서 배출되는 오수와 우수를 분리 배출함으로써 분뇨 등이 하수처리장으로 직접 유입됨에 따라 악취발생이 증가되고 하수처리장 인근 반경 1Km 이내에 약 5천세대 이상의 신도시와 학교 및 농산물도매시장 등 공공기관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환경적인 문제가 대두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악취의 발생원인 시설인 1단계 하수처리시설(11만톤/일)이 준공된지 20년이 경과되어 시설개량이 필요하고 미복개 오픈구조로 외부에 노출되어 동절기 수온저하로 하수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악취 발생원인 시설에 대하여 악취의 포집 및 탈취시설 등 친환경적인 악취저감시설 설치가 요구되어 온 실정이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20억원으로 사업비의 50%는 국비로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지방비로 충당되는 국비보조 사업으로 2016년 12월경 완공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악취저감시설(1만3천306㎡) 설치가 완료되면 기존 초전지구 아파트단지와 학교, 농산물도매시장 등은 물론 초전지구 도시개발 및 경남도에서 추진중인 진주부흥프로잭트사업과 연계되어 악취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고 또한 처리장 상부공간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등을 설치하여 환경기초시설의 친환경 이미지 제고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