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23일 군민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지방상수도 급수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예산 5억원을 투입하여 흥덕·고수·아산 배수지를 중심으로 블록을 구축하는 유수율 제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군비 34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하여 상수도 노후관망 및 노후계량기 교체, 구역별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고지대 및 독립가옥 주민에게 광역상수도를 보급하여 상수도 보급률 확대 및 유수율 제고 등 상수도 급수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10억 원을 투입하여 고창읍 일원에 정밀누수탐사를 실시하고 블록시스템 구축(제수변 46개소, 유량계 5개소, 수압계 19개소) 및 노후관(L=1.5km)을 교체하여 고창읍 일원 유수율을 10% 이상 높이는 성과를 올렸고, 2억9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 관계자는 “상수관망의 효율적인 최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비용 절감을 통한 상수도 경영 효율화 및 상수도 공급 인프라 구축 등 상수도 급수환경을 개선하여 수돗물에 대한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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