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대기오염에 의한 사망자가 2012년 한해에만 전 세계에 700만 명에 달한다고 지난달 25일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석탄이나 나무, 화석연료 등으로 난방과 취사를 하면서 발생한 실내공기 오염으로 430만명, 실외 대기 오염으로 370만 명의 질병이 더 악화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는 “대기오염을 개선하면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국에 대책을 호소했다.

국내서도 대기오염을 막기 위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법 및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령’을 지난 2월 공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일산화탄소(CO),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등의 배출허용기준이 대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스를 배출할 수밖에 없는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배출되는 연소가스의 양을 측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연소가스 분석기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연소가스 분석기의 인기가 높다.

연소가스 분석기의 선두업체인 테스토코리아(유)의 휴대용 연소가스 분석기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다. 테스토코리아는 냉난방 관리를 위한 연소가스 분석기부터 제철소나 산업현장의 굴뚝 등과 같은 산업환경에 최적화된 연소가스 분석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동급 사양 대비 최저 무게를 자랑하는 testo 350K에 대한 전문가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다. testo 350K는 산소(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일산화질소(NO), 이산화질소(NO2), 이산화황(SO2), 탄화수소(HC), 황화수소(H2S) 등을 간편하게 측정하는 휴대용 다기능 연소가스 분석 시스템이다.

testo 350K는 센서와 기계 부품이 있는 공간이 분리돼 있어 센서를 발열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계 부품으로부터 발생하는 열로 인한 센서의 오류를 방지할 수 있어 정밀하고 안정된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순환식 냉각 시스템으로 먼지 및 거친 산업 환경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testo 350K는 누구나 쉽게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컬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측정상황, 계기정보, 센서상태 등 모든 정보가 한글로 표시될 뿐 아니라, 단 5단계만으로 연소가스 분석이 가능하다.

테스토코리아 관계자는 “testo 350K는 장기 측정과 고온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친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가스 배출 규제가 날로 심해지는 요즘, 연소가스 분석기를 통해 효과적인 관리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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