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달 실시한 가정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관말지역 등 23곳에 대해 검사 결과 망간·구리·철·일반세균·총대장균군·분원성대장균·암모니아성질소 등 7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고, 염소이온·아연·탁도·수소이온농도·잔류염소·질산성질소 등 6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았다.

또 가정용 수도꼭지 23개에 대한 잔류염소 검사도 0.42∼0.65㎎/L로 나타나 소독상태도 양호했다.

아울러 수돗물 공급 시 미생물 및 바이러스에 대한 수돗물의 안정성을 확보키 위해 관말 등 가정용 수도꼭지에서 기준치 0.1㎎/L 이상 잔류염소가 나오도록 24시간 상시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정수장 관계자는 “소독약품인 염소는 원생동물 및 바이러스 등을 예방키 위해 투입한다”며 “가정에서 수돗물에 염소 냄새가 미세하게 나는 것은 미생물학적 수돗물이 안전함을 증명하는 것으로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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