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icobacter pylori는 사람에게 위장 장해를 유발하는 미생물이며, 위경련, 위염을 유발하고 심지어는 위암을 발병시키기도 한다.

Helicobacter pylori는 배설물-구강오염 및 사람-사람으로의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는 경로를 가지고 있으나 음용수에도 부가되는 자원이기도 하다. 다른 수환경에서 이 미생물은 4∼15℃, 광범위한 pH 조건에서 수일-수주 동안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먹는물 급수 시스템에서의 생물막은 H. Pylori가 생존 할 수 있는 서식처로서 그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환경시료수 중에서의 H. Pylori의 배양이 시도됐지만, 크게 성공하지 못했으며, 환경에서의 전염 상태에서 이들 미생물의 존재에 대한 의문이 계속 되고 있다. 세포 생태학적인 검정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물에서 저장된 후 그 형태가 변화된다고 많은 연구자들이 발표하고 있다. 이 미생물의 단백질은 인-영양배양액에서 3개월 간 배양된 후 세포로 발현된다. 한편, 다른 연구들은 19일간의 배양 후 코코이드 세포에서의 막 형성에 대한 잠재능이 없다고 발표했다.

본 연구에 사용된 시료수는 미국 내 6개 지역의 정수처리장으로부터 염소처리된 음용수를 25리터의 부피로 채수했다. Cincinnati, Ohio, Jacksonville, Florida, Seattle, Washington, Houston, Texas, Milwaukee, Wisconsin, Kansas city, Kansas 등에 위치하고 있는 정수장으로부터 시료수가 수집됐다. 이 중 1리터의 시료수는 이화학적 수질분석에 사용됐으며, pH, 유리염소, 탁도, 전기전도도, E.coli, 총대장균, 일반세균 등이 분석됐다.

연구결과, 시료수의 이화학적 수질은 음용수 수질 기준에 적합한 범위에서 분석됐다. 미생물 분석결과, 모든 시료수에서 H. Pylori가 검출됐다. 오늘날 환경수와 음용수 중에서의 H. Pylori의 동정은 코코이드 폼으로 전이되는 이들 미생물의 특성 때문에 배양하기 상당히 어려우며, 나아가 중간사이즈로 성장시키기도 곤란한 것이다.

그러나 QRTPCR 방법은 H. Pylori의 임상 셋팅에서 사용되는 방법이긴 하지만, 이 방법을 이용하여 수중의 H. Pylori를 동정하는 데에 사용한 연구결과는 우리가 조사한 바로는 존재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QRTPCR 방법을 이용하여 신속한 시료수 추출과 분석을 가능하게 한 방법으로 개선했다. 
 

<자료제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www.kis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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