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내년 영산강·섬진강 수계 관리기금 795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9월8일 밝혔다.

기금은 △상수원 상류지역 주민지원 사업 142억 원 △환경기초시설 184억 원 △토지매수 사업 345억 원 △기타 수질개선 지원에 69억 원 등이 투자될 계획이다.

영산강 수계 수질개선 등을 위한 환경 기초시설 설치·운영에도 150억 원(수계기금의 20%)이 쓰인다.

영산강환경청은 또 지역주민의 부담을 고려해 내년 물이용 부담금 부과율을 올해 수준(㎥당 170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물이용 부담금은 환경부차관을 위원장으로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 등 8개 기관의 대표로 구성된 영산강·섬진강 수계 관리위원회에서 2년마다 심의·조정하고 있다. <권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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