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도엽 신임 국토해양부 장관
정부는 지난 5월6일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하고 국토해양부 장관에 권도엽(57) 전 국토부 1차관을 내정한다고 밝혔다.

권도엽 내정자는 1953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1972년 경기고, 1976년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미국 시라큐스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행정고시(21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1992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1996년 이후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장과 기획예산담당관을 지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국토정책국장과 주택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지난 2007년 한국도로공사 13대 사장에 취임했고, 2008년에 국토부 1차관에 선임됐다. 참여정부 당시 ‘8.31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약력
△1953년 경북 의성 출생 △1976년 서울대 토목공학과 졸업 △1978년 행정고시 합격 건설교통부 총무과장 △1992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1996년 이후 건설교통부 국토정책국장, 주택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차관보) △2007년 한국도로공사 사장 △2008년 국토해양부 1차관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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