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원장에 백영만 박사…‘제2의 도약’ 다짐
수질조사·분석·연구 전문기관 (재)한국환경수도연구소
‘한국환경수도연구원’으로 명칭 변경
초대원장에 백영만 박사…‘제2의 도약’ 다짐
70여 명의 전문인력과 각종 첨단 분석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환경수도연구원은 먹는 물과 토양 등 각종 환경오염물질의 철저한 분석과 조사연구를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보전하는 한편, 각종 제도와 법률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통해 관련 분야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해 온 환경부 소관 비영리 환경연구기관이다.
연구원은 2004년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국제적인 신뢰도를 구축함으로써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정수기와 수처리제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R&D 및 품질관리에 있어서 각종 컨설팅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환경오염과 관련한 각종 소송 및 분쟁에 있어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아 지난 1996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1997년 환경부와 조선일보가 실시한 ‘맑은 물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명칭 변경과 아울러 1993년 이후 총괄이사로 재직중이던 백영만 박사가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으며, 환경연구부장에 김형진 차장이, 환경시험부장에 송민형 차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초대 원장에 취임한 백영만 원장은 경희대학교 법학석사와 금오공과대학 환경공학박사로서 2007년부터 2010년 5월까지 초대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협의회장을 역임했고, 2006년 이후 현재까지 토양오염조사기관협의회장을 맡아 환경제도 발전 및 검사기관의 신뢰성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토양·지하수산업발전포럼의 제도발전분과위원장을 비롯하여 환경부, 지식경제부, 국방부, 교육과학기술부 등의 각종 심의 및 평가위원으로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는 환경전문가이다.
백영만 원장은 취임 인사에서 “그동안 많은 분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음을 한시라도 잊지 않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과 토양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정부의 녹색성장 기조에 부응하고 연구원이 제 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특화된 분야를 집중 육성하여 연구원의 내실화 및 경쟁력을 구축하는 한편 전문 컨설팅을 강화하여 향후 업계를 선도하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