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운전기술․수질관리 요령 등

서귀포시는 오는 26일 시청대강당에서 법정교육은 아니지만 시설의 소유·관리자를 상대로 오수처리시설 운전기술 및 수질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차 오염을 사전 차단해 청정환경 유지에 만전을 기할 목적으로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관내 하수관로가 시설되지 않은 지역 건축물에 단독 정화조를 대신해 설치된 오수처리시설(오수정화조) 230개소에 대한 수질관리 및 운전기술, 미생물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통해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자는 목적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년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ㆍ점검을 실시한 결과 12개소가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발생해 과태료 부과 및 개선명령 조치를 내린바 있다"면서 "오수처리시설의 적정운영에 따른 지도ㆍ관리가 필요해짐에 따라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수처리시설은 처리수를 토양침투나 재이용등이 방법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부적절하게 관리될 경우, 토양ㆍ지하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하수종말처리장 수질기준과 동일한 BOD,SS 각각 20㎎/ℓ이내로 처리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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