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난 해결·수질개선 앞장…1천개 파주기가 목표


웅진코웨이,  캄보디아서 우물 500개째 완성
식수난 해결 · 수질개선 앞장…1천개 파주기가 목표

   
▲ 웅진코웨이가 캄보디아 우물파기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5년만에 우물 500개를 완공했다. 지난 5일 캄보디아 우물파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웅진코웨이 주부고객들이 현지 우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로 현지 어린아이들을 씻겨주고 있다.

국내 최대 정수기업체인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www.coway.co.kr)가 캄보디아 우물파기 봉사활동을 시작한 지 5년만에 우물 500개를 완공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4월6일 캄보디아 캄퐁참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진 웅진그룹 부회장,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이사, 이경수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우물 500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웅진코웨이 영업부문 총국장, 그린메이커 2기 대학생들로 구성된 500공 기념봉사단 30여명은 이달 8일까지 캄보디아에 머물며 우물파기, 학교주변 정화활동, 학용품 전달 등 현지 봉사활동을 펼친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2006년부터 회사 임직원은 물론 VIP고객, 우수협력업체와 함께 해외봉사단을 구성해 캄보디아 우물파기 활동을 진행, 76개 마을에 우물 500개를 완공했다. 이를 통해 수질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 캄퐁참 지역 2천여 가구가 깨끗하고 안전한 우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

국내 대표적인 물 기업인 웅진코웨이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캄보디아 우물파기’는 오는 2015년까지 캄보디아 곳곳에 1천 개의 우물을 파주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캄보디아는 전세계적으로 수질환경이 열악한 국가 중 하나로 식수가 부족하고, 수질오염이 심각해 웅진코웨이는 매년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우물을 파줌으로써 식수난 해결과 수질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웅진코웨이 홍준기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첫 번째 시도였던 캄보디아 우물파기가 지난 5년간의 노력 끝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 1천 개의 우물이 완성될 때까지 웅진코웨이는 글로벌 사회의 일원으로서 환경과 지구,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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