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1일 발생한 경상국립대학교 인근 원룸촌 일대 샤워기 필터 변색 민원에 대해 원인 조사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민원이 발생한 지역은 배수·급수관 모두 녹이 발생하지 않는 스텐으로 피복된 수도관 매설지역으로, 2019년 노후관을 대대적으로 교체하여 지금까지 수질 관련 민원이 없었던 곳이다.통상적으로 가정 내 수도 정수필터 변색 원인 물질은 수돗물에 함유된 철(Fe)과 망간(Mn)이며, 염소와 반응해 산화하면서 입자성을 띠고 정수필터에 달라붙어 변색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망간은 수질기준(0.05mg/L) 이하의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수돗물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12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어린이 수돗물 체험캠프’는 시민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체험 캠프는 8월 22일과 23일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와 덕남정수장에서 현장견학, 수돗물 만들기 체험 등 2회에 걸쳐 진행된다.특히 ▲수돗물 직접 만들기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 살펴보기 ▲물속에 사는 플랑크톤 관찰하기 ▲수돗물을 맛있게 음용하
속초시 하수처리사업소가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하여 수질시험·검사 분야에서 ‘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증을 받았다.이번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인증한 기관에서 추진하는 ‘국제숙련도 평가’를 추진함으로써 대외적으로 속초시 시험·검사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분석기관의 역량을 검증하는 국제적 인증 제도로, 속초시 하수처리사업소는 시험·검사능력에 대한 대외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지난 4월 1
광양시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백운산 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에게 깨끗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수질을 보전하 위해 계곡 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수질오염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시는 장마가 끝나는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돼 전국에서 많은 행락객이 백운산 계곡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정계곡을 위한 사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피서철 성수기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다량의 하수 유입으로 하수처리 용량을 초과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등 하수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를 예방하기 위해 7월
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 제주의 지하수를 보전·관리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자원 정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읍·면 지하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지하수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10월 24일까지 5개 읍·면 지하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지하수 이용자가 지하수 관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보전·관리 방안과 올바른 행정절차 정보를 제공하고, 물 재이용 등 변화하는 제주 수자원 정책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제시청 상하수도과와 공공하수처리장 위탁업체는 10일 만경읍에 위치한 문화중계펌프장에서 유해·위험 작업 환경의 밀폐된 맨홀에서의 작업에 대한 안전훈련을 실시했다.산업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해·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함으로써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이번 밀폐공간에서의 작업 안전훈련은 하수도 시설물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여 이를 예방하거나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밀폐된 맨
서울시는 7월부터 학교, 축제 등 시민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아리수를 먹으며 즐길 수 있는 이동식 체험관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아리수 먹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에서는 시민 누구나 텀블러를 지참하면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각종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또, ‘나는 아리수를 먹는다’ 캠페인과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 명칭 공모 이벤트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고, 손으로 패드를 빠르게 두드려 가상의 컵에 아리수를 채우는 게임도 체험할 수 있다.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
사천시는 최근 고물가 상황이 연일 계속되면서 서민경제가 악화됨에 따라 ‘하수도 요금’을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시는 정부의 지방공공요금 인상 동결 권고에 따라 올해 7월 고지분부터 가정용, 일반용, 대중탕용, 산업용 등 4개 업종의 하수도 사용료를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가정용(하수 1㎥당)은 기존 931원에서 782원, 일반용(1~100㎥ 구간 기준)은 1,169원에서 982원, 대중목욕탕(1~500㎥ 구간 기준)은 996원에서 837원, 산업용은 962원에서 808원으로 각각 변경 적용
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이 10일 장마철 공공하수도 시설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종합 보고서를 발간했다.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피해 증가에 따라 하수도 시설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인천시 하수도 시설 담당부서인하수과와 공단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합동 점검반은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인천 관내 주요 하수도 시설의 ▲하수관로 통수능력 확인 ▲침수취약지역 조사 ▲우수토실 등 배수설비 정상작동 여부확인 ▲배수불량 맨홀뚜껑 정비 등 집중 호우시
평창군이 약 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년 6월 7일 착공한 '방림2리 지방상수도 상수관로 확장공사'와 작년 11월 3일 착공한 '대관령면 차항리(동녘골) 지방상수도 상수관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본 사업은 자가상수도 이용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상수관로 3km 및 가압장 2개소 등 설치를 통해 용수부족으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32가구에게 지방상수도를 공급했다.심재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예산확보를 통해 지방상수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상수도관망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나섰다고 6일 밝혔다.수도법 제21조 제8항에 따르면 상수도관망시설 규모에 따라 ‘상수도 관망시설운영관리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청주시의 경우 1일 43만㎥(생활30만㎥, 공업13만㎥) 수돗물을 공급하는 약 3,100km의 상수도 관로가 매설돼 있어, ‘상수도 관망시설운영관리사’ 1급 2명 이상과 2급 2명 이상, 총 4명 이상을 배치해야 한다.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2023년 상반기 자격시험에 응시해 1급 3명, 2급 4명 7명이 자격을 취득했다.강호
이천시상하수사업소는 이천시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고 7일 밝혔다.이천시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해 학계 및 한국수자원공사, 상하수도협회 등 상수도분야 전문가와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시민 등 10인으로 구성됐다.회의에서는 2022년 수돗물 수질검사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공표, 2023년 주요사업 보고 및 이천정수장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했다.주요사업으로는 이천정수장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침전지·응집지(10,210㎡) 방수공사(10억), 수변전설비 개선공사(19억), 소규모수도시설 수질개선(라돈저감)시설 설치사
서울시는 7일 수돗물 아리수의 수질검사 결과 등 정보를 담은 '2022 아리수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아리수는 납·비소·카드뮴 등 9개 항목과 페놀·벤젠 등 17종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물로 증명됐다. 탁도, pH, 소독부산물 등 주요 수질관리 지표 항목도 기준 이내로 분석됐다.서울시의 수질검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수돗물 검사 항목(166개)보다 많은 350개 항목에 걸쳐 검사한다.검사 지점은 배수지 103곳, 급수과정별 24곳, 서울 시내 아파트 등 거주 시설을 포함한 450곳,
경기 고양시는 오는 8월부터 6년 상하수도 요금을 매년 약 10%씩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상수도 요금은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10.2%씩, 하수도 요금은 2026년까지 4년간 10%씩 오르게 된다.가정용 1단계(1~20t)를 기준으로 한 인상 첫해 t당 상수도 인상 요금은 기존 대비 50원 오른 545원이고, 하수도 요금은 46원 많은 506원에 달한다.따라서 다음 달 고지분부터 월 24t을 사용하는 4인 가구는 상하수도 요금으로 지금보다 매달 2천70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또 상수도의 경우 가정용
원주시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상하수도 요금의 50%를 일괄 감면한다고 5일 밝혔다.비상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감면 대상은 가정용과 공장용을 제외한 일반용과 욕탕용 업종을 이용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1만 7천여 곳이다.공공기관, 관공서, 금융기관, 학교, 군부대, 대기업 등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다.총감면액은 상수도 12억원, 하수도 6억원 등 약 18억원으로 예상된다.상수도와 하수도 각각 최대 50만 원을 감면받게 된다. 수용가별 월평균 금액으로
경남 창원시는 칠서정수장이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ISO 22000은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규정된 국제표준규격이다.창원시는 지난해 7월 석동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후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수돗물 신뢰 회복을 위해 지역 전 정수장에 대해 ISO 22000 인증 취득을 추진해왔다.창원시가 관리하는 4개 정수장 중 칠서정수장을 제외한 나머지 석동·대산·북면정수장은 올해 초 ISO 22000 인
철월군은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전동수)가 사회지원 및 공익활동의 사업으로 상수도가 들어가지 않는 상수도 미보급지역에 취약계층의 지하수 관정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 근남면 풍암리 각각 1개공씩 개발하여 취약계층의 주민이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 지원을 받게 된 한 주민은 “갈수기에는 지하수가 모자라서 하늘만 쳐다보는 경우가 많았지만, 좋은 계기로 그런 걱정을 덜게 되어 마음 편히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
의령군은 수질보전과 공중위생 향상을 통한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예산 45억을 추가 확보하여 2026년까지 총 163억을 투입하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애초 군은 환경부 국비보조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의령읍(중리, 상리 일원)과 화정면(상일리, 상이리 일원), 지정면(성산리 일원) 3개 지구를 대상으로 2022년엔 국비 등을 포함한 총 118억을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지역 주민 요구사항 반영을 위해 줄기차게 환경부와 협의한 결과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예산 45억을 추가 확보하
구리시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7월부터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20년이 넘은 노후 상수관로 약 2km 교체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업 대상지는 수택천로33번길 일원, 검배로72번길 일원 등 4개소다. 시는 수택천로33번길 일원을 시작으로 구간별로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 기간 중 수돗물 단수가 불가피할 경우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물 공급과 더불어 누수량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믿고
영주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정비공사에 착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방상수도 관망정비공사는 영주동, 휴천동, 하망동 일원에 공사비 약 131억원을 투자해 25.5km 연장의 노후화된 상수관로를 교체하는 공사다.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상수도시설 개선 및 누수 저감으로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관리 선순환구조 구축이 기대된다.현재까지 체계적인 수압관리와 관망정비 및 누수탐사 등을 통해 사업대상지 유수율을 59.6%에서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