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농한기 농가소득의 효자품목으로 자리잡은 고로쇠 수액이 이달 하순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채취가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지난 1월 21일 밝혔다.

지역별로 채취가 시작되는 시점은 △1월 하순 전남 광양, 경남 거제 등 남부지방 △2월 전북 남원, 경북 김천, 충남 청양, 충북 영동, 강원 춘천 등 전국 △3월 경북 성주, 전북 무주 등으로 채취가 이뤄지며 가격은 18L당 5만 원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골리수(骨利水)로 불려지는 고로쇠 수액은 이름이 말해주듯 뼈에 좋은 칼슘을 비롯해 칼륨·마그네슘·망간·철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이 풍부하다.

이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과 개선효과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위장병·신경통·관절염·피로해소 등에 도움을 주고 흡수가 빠르고 이뇨작용이 원활해 많이 마셔도 배탈나지 않는 천연 건강음료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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