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서울시가 시행한 "2005 상반기 자치구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 업무평가" 결과 우수구로 선정되었다.

통합지도점검이란 환경오염물질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시 환경에 관련된 분야(수질,대기,폐기물,유독물,VOC)를 일제히 점검함으로써 업소 방문을 최소화하고, 지도점검에 따른 사업주의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하여 실시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시 관련부서 담당자 3개반 6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하여, 4개분야 50개 세부항목에 대해서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를 통해 시행되었다. 

영등포구는 분야별 평가 항목인 지도점검체계분야, 지도점검실적 분야, 환경법령 위반율 줄이기 추진실적분야, 행정처분 및 사후관리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도점검 실적 분야에서 25개 자치구 중 단연 두각을 드러냈다.

지도점검 실적분야에서 영등포구가 유일하게 폐기물관련사업장 2개소를 고발하였으며, 전체 23건의 환경범죄에 대하여 실시된 7건의 수사 사건 중 영등포구가 3건을 기록해 당당하게 환경지킴이로서 자리매김했다.

구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지도 업무에 박차를 가하여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업무에 효율성 및 창의력을 제고하여 타구를 선도하고 하반기에도 우수구로 선정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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