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일 동해수산연구소서-바다숲 조성 효과 등 연안 생태계 회복을 위한 비전 제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규)에서는 오는 10월 14일 동해수산연구소에서 최근 갯녹음으로 황폐화 되어가는 연안생태계의 회복을 위하여 해양수산부, 학계,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어촌계 등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생태계 복원을 위한 바다숲 조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해조류 및 인공어초분야의 저명 과학자들이 참석하여 제1부에서는 생태계 복원을 위한 해중림 조성 정책방향 등 4편, 제 2부에서는 동해안 삼척 갈남 해역의 바다 사막화 등 4편, 총 8편의 주제를 발표한 후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에 대한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갯녹음 현상은 1980년대 이후 제주 일대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1995년 이후 우리나라 남·동해안으로 확대되어 많은 피해를 가져오고 있다. 따라서 연안 생태계 회복을 위한 바다숲 조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동해수산연구소는 해조장조성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조속한 기간 내에 갯녹음 어장을 회복시키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해조장조성 표준 모델을 개발하여 정책방향 제시 및 지방자치단체에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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