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하수관의 노후, 침하, 불량 등 정비가 시급한 하수관거정비를 위하여 총사업비 299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자하여 2008년까지 탑동, 사직동, 봉명동 등 5.61㎢지역 47㎞의 관거를 정비할 계획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하수관거정비를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관거정비 및 유지관리에 관한 민간의 창의성과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BTL사업방식을 도입하기로 하고,

타당성조사 환경성 검토, 사업계획서의 접수, 평가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가칭)청주친환경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구체적인 사업시행방법 등에 관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앞으로 본 협상이 마무리되면 금년 11월 착공하여 2008년까지 사업을 시행하고 향후 20년간 사업시행자가 유지관리를 하게 되며 성과보증을 통하여 20년간 국비(50%), 도비(25%), 시비(25%)를 확보하여 원리금을 균등상환하게 된다.

또한 본 사업이 완료되면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유지관리로 지하수 오염방지와 방류수역의 수질개선, 하수처리장의 유입수질 제고로 처리장 운영효율증대, 관거내 퇴적물로 인한 악취 방지 등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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