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물 통합관리정보시스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 내년 1월이면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주요 하천 수질을 2014년까지 Ⅱ급수로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 2007년 5월 ‘물 통합관리 선언식’을 갖고, ‘충청남도 물 통합관리본부’의 발족, 충남발전연구원 부설기관으로 ‘수질총량관리센터’를 설립하는 등 맑고 깨끗한 물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해왔다.

아울러, 도내 하천 및 호소 등의 수질개선을 위해 4대 중점과제 42개 세부실천과제를 선정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성공적인 물 통합관리 목표의 조기정착을 위해 ‘물통합관리 정보시스템’을 구축, 사업의 완성도 제고에 노력해왔다.

동 시스템 구축에는 총5억1천8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 △1단계로 올해 3월까지 5개월간 중앙항업 및 지오매틱스가 공동 컨소시엄 형태로 용역발주(2억7천만 원)하여 GIS 기본환경설계 및 수질오염원 DB자료를 구축했고 △2단계로 동 업체에 2억4천8백만 원을 투자, 2010년 1월까지 7개월 간 수질오염 예측모델링 프로그램 개발과 충남도내 물 관련 정보를 대민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

물통합관리 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도내 주요 하천·호소현황 및 수질 정보 △하천별 토종 민물고기 서식 실태 △충남명수 11선 소개 △약수터 등 먹는 물 공동시설 안내 △농업용수(저수지, 댐 등) 등 물 이용정보 △기타 물탐방시설 현황 및 수질환경우수마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도내 하천은 총2천940개 소(국가하천 9, 지방하천 537, 소하천 2천394)이며 호소는 958개소(담수호4, 저수지214, 소류지740)이다. 이중 수질측정망을 운영중인 곳은 총 245지점이며 하천은 62지점이고 호소는 183지점이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