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무안군 홀통유원지

광주시가 영구임대주택 거주 학생들을 지원하는 ‘빛고을 희망가꾸기 교육지원사업’의 대상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8일 갯벌 생태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빛고을 희망 가꾸기 교육지원사업’은 시가 지난해 3월부터 영구임대주택 거주 학생들에게 선행학습과 보충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로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약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실시하는 갯벌 생태체험은 쌍촌·두암·오치주공 및 금호시영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무안군 홀통유원지에 실시한다. 접수는 시 건축주택과로 하면 되고 체험학습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갯벌 생태체험은 생태교육과 환경교육을 자연에서 보고 배울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돼 지난해에 이어 2회 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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