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최종 집계, 금산군 56억6천258만원, 논산시 39억347만원 등

충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7월 11일부터 15일중 논산시, 금산군 등에 내린 집중호우 피해조사결과 등을 최종 집계·발표했다.

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합동으로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액은 총98억7천847만원으로 △금산군 56억6천258만원 △논산시 39억347만원 △그 외 지역 3억1천242만원으로 최종 집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복구총액은 394억6천143만원으로 △국비 228억5천200만원 △지방비 137억7천900만원 △자력복구비 28억3천만원이다.

이를 시설별로 보면, △공공시설은 하천 208억3천944만원, 소하천 26억4천441만원, 도로·교량 66억4천994만원, 수리시설 30억587만원, 기타 39억4천177만원이며 △사유시설은 23억8천만원이 확정됨에 따라 수해복구사업 착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번 호우피해로 인해 제방이 붕괴돼 피해가 많은 논산시 논산천 및 웅천과 금산군 봉황천은 중앙정부에 건의를 통하여 항구복구가 되는 개선복구지구로 최종 확정되어 피해 재발방지를 위해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자연친화적이고 완벽한 하천제방을 쌓기로 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우선 긴급조치로 피해농민의 자활과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시·군 예비비를 활용하여 24억원의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했다"면서 "추후 태풍 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복구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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