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 청주정수장이 지난달 15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수도협회 정기총회에서 ‘정수장 운영관리능력 인증제도’ 최고 등급인 ‘5-star 인증’을 받았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청주정수장이 지난달 15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수도협회(AWWA, American Water Works Association) 정기총회에서 ‘정수장 운영관리능력 인증제도’ 최고 등급인 ‘5-star 인증’을 받았다.

이번 청주정수장이 획득한 AWWA ‘5-star 인증’은 북미 대륙 밖에 있는 정수장으로는 처음 받은 것이다. 세계적으로도 별 다섯 개 정수장은 미국에 6곳, 캐나다에 3곳 밖에 없다.

AWWA의 ‘5-star 인증’은 1년 동안 당해 정수장이 얼마나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을 정수했으며, 흐린 정도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엄격히 평가(여과수 탁도, 소독능 운영자료 등)하여 결정되며, 매시간 측정한 여과지별 탁도 값이 0.1NTU 이하 95% 이상이고, 지별 최고 탁도가 0.3 NTU 미만이며, 소독능 기준을 만족할 때 인증 받을 수 있다.

K-water 안효원 수도관리처장은 “국제적으로 우리 공사의 뛰어난 정수장 운영관리능력을 인증 받은 것”이라며 “다른 정수장으로도 인증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