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부족 대응 물사용 효율 20% 향상

   
▲ 기후변화로 인해 예상되는 물 부족현상 대책을 위한 가격 및 기타 정책 시행으로 물 사용 효율을 20%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다. 사진은 오염이 심화된 갠지스강 전경.

인도 『힌두스탄 타임즈』에 따르면, 인도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가 행동계획 수행을 올해 말까지 착수시킬 예정이다.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은 “현재 인도 정부는 기후변화 이슈에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으며, 변화 대응을 위한 8대 국가적 과제를 올해 말까지 착수시킨다”고 전했다.

인도는 지난해 6월에 인도의 첫 번째 ‘기후변화 관련 국가행동계획’를 발표, 온실가스 배출량의 감축과 기후변화의 대응책 등 환경보존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개발 방법 및 실행방안을 명시한 바 있다.

인도는 미국, 중국에 이은 세계 3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국내 1인당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선진국을 초과하지 않게 한다는 입장이며, 이번 계획은 8대 핵심 국가적 과제를 수립하고 2017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8대 핵심 국가적 과제는 △태양에너지 △에너지 효율 제고 △지속가능한 주거 △물 △히말라야 생태계 보존 △녹색 인도 △지속가능한 농업 △기후변화 관련 전략 지식 등으로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예상되는 물 부족현상 대책을 위한 가격 및 기타 정책 시행으로 물 사용 효율을 20%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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