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종 사업장 115곳 TMS 가동

환경부는 하루 폐수방출량이 2천 톤 이상인 폐수배출 1종 사업장 115개소 최종 방류수질을 실시간으로 자동 점검하는 ‘수질원격감시체계(TMS)’를 가동한다. TMS는 수소이온농도·유기물·부유물질·총질소·총인 등 5가지 항목을 측정, 그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환경관리공단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현장점검 방식에 의존했던 방류수질 분석을 TMS로 전환하면 계절별·시간대별 상황에 따른 폐·하수 처리공정의 효율적 운영과 오염원부터 취수원까지 수질의 통합·연계 관리가 실시간으로 가능해진다.

환경부는 지난 4월 대규모 공공 하·폐수 처리시설 75곳을 상대로 가동하기 시작한 수질 TMS를 내년까지 60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TMS 가동으로 인해 배출부과금을 과학적으로 산정하는 등 수질환경 행정 업무가 한층 편리해지고 하천의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감시활동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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