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조달청에 패키지서비스 방식으로 집행을 의뢰한 ‘군산 하수처리장 고도처리 설치공사’가 턴키입찰 방식으로 곧 발주된다.

조달청에 의하면 이 공사에 대해 군산시가 패키지서비스 약정서를 보내옴에 따라 입찰안내서 보완작업이 끝나는 다음주 계약과에 발주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총공사비 508억9,700만원의 이 사업은 현재 군산시가 운영 중인 소룡동 소재의 군산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오는 2008년  이후 강화될 수질기준을 맞추기 위해 하루 20만톤 처리용량을 갖춘 고도처리시설과 이에 따른 여과시설과 소독시설을 새로  건설하고 기존 시설에 대한 개선공사를 병행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시운전에 필요한 180일을 포함해 착공일로부터  1,080일간이다.

턴키입찰에 따른 기본설계 기간은 현장설명일로부터 75일간이며, 실시설계 기간은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돼 통보받은 날로부터  90일간으로 돼 있다.

 이 공사는 패키지서비스 수임방식으로 조달청과 계약됐기 때문에 입찰 절차에서부터 계약·시공·시운전 과정을 모두 조달청에서 일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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