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안전부장(국장급)에 처음으로 여성연구관인 정영희씨 임용

   
▲ 정영희 부장
국립환경과학원은 8월 16일 개방형 직위공모를 통해 환경보건안전부장(국장급)에 처음으로 여성 연구관인 정영희씨를 임용했다.

신임 정영희 부장은 7월 22일 새로 출범한 국립환경과학원(구 국립환경연구원)에서 최초로 시행한 개방형 직위 공모에서 외부에서 응모한 대학교수, 공공연구기관 전문가를 물리치고 발탁될 정도로 위해성 평가 및 환경보건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이다.

지난 7월 22일 오경희 자연생태부장이 간부직 전면 직위공모를 통해 임용된 바 있어,이번 개방형 발탁을 통하여 5개 연구부장 직위 중 40%에 해당하는 두 자리에 여성 연구자가 부장 직위에 올랐다.

새로이 중책을 맡게 된 정영희 환경보건안전부장은 “그간의 다양한 연구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최근 복합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환경 위해요인을 통합적․유기적으로 연구하여 국민 건강과 환경보건의 기틀을 다지는데 앞장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영희 부장은 1977년 7월 연구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국립환경과학원의 주요보직(폐기물화학과장, 수질미생물과장, 미량물질과장)을 역임하였고, 특히,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에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환경보건 분야의 전문가로서 활달한 성격과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하여, 후배들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번 부․과장급 내부 직위공모와 금번의 개방형 직위공모를 통해 ‘국민과 함께 연구 잘 하는 기관’으로 새 출발하는 기초를 마련하였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성과평가체계와 연구풍토를 조기에 정착시켜 고객만족․성과지향의 세계 일류 환경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영희 환경보건안전부장 주요 약력

□ 주요학력

- 이화여대 약학과
- 이화여대 대학원(약학석사)
- 이화여대 대학원(약학박사)


□ 주요경력
- 보건연구사 채용(´77.7월 최초임용)
- 폐기물처리담당관실(보건연구사, 공업연구사, ´77.7 월~´83.1월)
- 대기공학과, 기획과(환경연구관, ´83.1월~´94.7월)
- 미량물질분석과장, 수질미생물과장, 폐기물화학과장(´94.7월~´05.7월)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