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울산지역 정수장 수질은 모두 먹는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7월중 수질 검사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매우 적합한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사결과를 보면 미생물의 경우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모두 불 검출로,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보론 등 모두 불 검출 및 기준치 이하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기물질인 농약류(4개 항목), 휘발성유기물질(12개 항목)등 16개 항목은 불 검출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8개 항목은 불 검출 및 기준치 이하이다.

이와 함께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냄새, 맛, 색도, 탁도, 수소이온농도, 염소이온, 증발잔류물, 황산이온, 세제, 망간, 아연, 동, 철, 알루미늄 등은 불 검출, 적합, 기준치이하 등으로 각각 파악됐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은 공급과정에서 지역별로 몇 개 항목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큰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인체에 필수 영양물질인 철, 아연 등은 유해 무기물질이 아니라, 심미적 영양물질로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기준치 훨씬 미만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미생물이 검출되지 않은 안전한 물이라고 덧 붙였다.

울산시는 7월중 회야등 8개 정수장별로 미생물, 유해영향무기물질,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심미적 영양물질 등 55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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