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국민·회원사 대상 설문조사

산업계의 73%가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과 신성장동력 육성정책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국민은 이보다 낮은 57%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경련은 (주)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0일 전국의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조사와 지난달 중순 전경련 회원사 300여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국민의 ‘녹색뉴딜 정책이 한국경제의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인갗라는 질문에 국민의 56.9%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산업계는 산업계의 72.6%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사에서는 또 전경련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기업의 41.4%가 녹색뉴딜 관련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뉴딜 정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사업의 구체적인 타당성을 사전에 철저히 조사(일반국민 20.6%, 산업계 25.2%)한다는 응답과 실행 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야 한다(34.1%, 22.7%)고 제안했다. 정부의 신성장동력 정책에 대해서는 국민의 72.6%, 기업의 85.4%가 미래의 산업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태양광과 연료전지 등 녹색산업 분야의 신재생에너지, 지능형자동차와 선박,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첨단융합산업 분야의 IT 융합제품 등이 산업계의 관심을 끄는 신성정동력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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