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식시설 유일 NEP 인증

밀폐식시설 유일 NEP 인증   

공공기관 의무구매 및 조달청 우수 제품 지정  
신기술 실용화 우수기업…세계 특허 지속 추진


   
‘지하수 119’로 널리 알려진 (주)두안은 2008년 11월 (주)지지케이(회장 안근묵·www.well119.co.kr)로 상호를 변경했다.
(주)지지케이(GGK)는 1993년에 설립돼 신기술벤처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ISO 9001 품질관리시스템 인증 및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운영해오고 있다.

(주)지지케이는 지하수관련 공사 및 기술용역 사업으로 성장,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명 식음료 제조업체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규모 지하수 시설의 개발과 관련 시설의 사후관리를 전담해오고 있다. 특히 지하수공 청소와 노후화된 지하수이용시설을 개량·개선하는데 독보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주)지지케이는 현장에서 얻어지는 아이디어를 연구과제로 삼아 관련 신기술을 개발 및 실용화한 노력으로 현재 12건의 발명특허와 2건의 실용신안 그리고 6건의 디자인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특허출원 건수도 5건에 이른다.

제품사업 부문에서도 현장의 아이디어를 기초로 부설연구소에서 연구·개발되는 관련기술을 다시 현장으로 가져와 적용 실험을 반복하면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있다. 아울러 수정·보완하는 실용화 과정을 거쳐서 완성도 높은 제품만을 생산·보급하고 있다.

   

▲ (주)지지케이는 2천800개소의 지하수 이용시설에 ‘크린캡’을 적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6년 11월, 신기술 실용화 우수기업에 선정되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신기술 실용화 우수기업 포상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품목으로 선정, 정부 지원금을 받아 개발에 성공한 세계 최고의 지하수 상부보호공‘크린캡’은 지하수 이용 현장에서 수십 년 간 상부보호시설로 여겨지던 맨홀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제품이다.

2003년 11월에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인정 밀폐식 시설’로 확인된 것에 이어 2005년에 세계 주요 41개국에 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2006년 4월에는 기술표준원의 심의를 거쳐 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하면서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제17조(공공기관의 인증제품 구매촉진)의 규정에 의한 의무구매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더불어 같은 해 9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인증되면서 3자단가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조달청 홈페이지에서 ‘크린캡’을 검색으로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 

   
2004년부터 (주)지지케이가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시작한 ‘크린캡’은 그동안 서울우유, 한국야쿠르트, 롯데칠성음료, 농심, 진로, 삼육두유, 광동제약, 일동제약, CJ식품 등 유명 식음료 제조업체와 골프장 등 체육 및 레저업체에서 사용중인 지하수 이용시설 600여 개소에 납품·시공해 친환경 신기술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145개 지방자치단체(시·군·구)와 한국도로공사, 군부대 등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인 2천8백여 개소 지하수 시설의 신규 또는 개량사업에 납품·적용하면서 기술의 우수성과 적용 효과를 인정받은 (주)지지케이는 2006년 11월 ‘신기술실용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이어 12월에는 ‘100대 우수특허제품 대상’의 본상에 오른 47개 제품 중 당당히 2위를 차지해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크린캡’의 간단한 내부 결합구조는 고장이 발생할 염려가 없으며, 수중펌프 등, 양수시설물을 설치하거나 또는 인발할 때 작업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간단한 결합·분리가 핵심

‘크린캡’은 지하수공을 형성하기 위해 설치되는 케이싱(Casing)의 상단부를 연장시켜 체결하는 원형관 형태의 제품이다. 지하수공의 케이싱 주변을 파고(터파기) 지표면 아래 1미터 지점에서 케이싱을 절단한 뒤, 그 위에 ‘크린캡’을 연결시켜 체결한 다음 터파기 부분을 다시 메우면 ‘크린캡’ 설치가 마무리된다.

양수시설물을 설치할 때는 ‘크린캡’ 덮개를 열고 수중모타·펌프와 파이프를 안으로 집어넣은 다음, 양수시설물을 지지하는 토출유도관을 측면토출로가 구비된 결합구에 맞추면, 수중펌프가 퍼 올리는 지하수는 파이프를 타고 토출유도관과 결합구의 측면토출로를 거쳐 지하에 매설된 급수배관으로 연결된다.

   
▲ ‘크린캡’ 은 식품제조공장, 골프장, 민방위시설 그리고 노무현 전대통령 사저의 지하수시설에 까지 적용되어 지하수공 보호 및 오염방지에 최적 시설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양수시설물을 인발할 때는 ‘크린캡’ 덮개를 열고, 토출유도관을 당겨 올리면 지하수공에서 수중모터·펌프와 파이프를 손쉽게 인발시킬 수 있다. ‘크린캡’의 가장 큰 기술적 장점은 토출유도관이 결합구에 끼워지거나 다시 분리되는 구조가 간단하다는 점이다.

직경 200mm 내외의 좁은 공간 안에서도 양수시설물을 설치하거나 철거하는 일이 매우 간편하며, 결합부에서 누수현상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같이 간단한 쐐기형식의 결합 및 분리구조가 ‘크린캡’의 핵심 기술이다.

지하수공 보호·오염방지 최적

‘크린캡’은 콘크리트 맨홀이나 작은 규모의 지상건축물을 설치하는 기존의 상부보호시설에서 나타날 수밖에 없었던 시설물 훼손이나 겨울철 동파문제, 그리고 지표 오염물질의 유입 등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제품이다.

   

2000년 초부터 개발에 착수해서 특허등록과 실용화 과정을 거쳐 국내 최초의 밀폐식 지하수 상부보호공으로 탄생한‘크린캡’은 지금 (주)지지케이를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주)지지케이는 2007년 국토해양부 예산으로 시행됐던 ‘공공 지하수 이용시설 사후관리 및 개선사업’에 참여해 원주시, 천안시, 서산군 등 5개 지자체에서 관리 중인 25개소의 지하수이용시설에 ‘크린캡’이 이용되고 있다.

   

2008년부터 원가절감을 통한 ‘크린캡’의 대중화와 개량화 작업에 착수한 (주)지지케이는 기존의 250mm 제품이나 200mm 제품보다 작고 값싼 ‘150mm 크린캡’과 함께 ‘크린캡’에 전기판넬을 일체화시킨 ‘캡플러스’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았다. ‘150mm 크린캡’은 6인치 또는 8인치 케이싱에 적용하기 쉽다.

 토출관은 40mm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200mm 크린캡’에 비해 100만 원 이상 가격이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캡플러스’는 ‘크린캡’안에 유량센서를 내장하고 전기판넬에는 디지털시계를 설치해 지하수이용량을 판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하수상부보호공과 전기판넬을 따로 설치해야 했던 기존 제품의 불편을 해소시켰다.



 

   
▲ ‘크린캡’ 은 식품제조공장, 골프장, 민방위시설 그리고 노무현 전대통령 사저의 지하수시설에 까지 적용되어 지하수공 보호 및 오염방지에 최적 시설임을 입증하고 있다.

더불어 전선교체가 간편해지는 등, 해당시설의 유지 ·관리가 용이해진 것은 물론 지하수이용시설의 미관성이 크게 개선됐다. 전기판넬에는 지하수위 무선조절기도 추가 설치가 가능하다.

관측정 오염방지 ‘탑플러스’ 개발

   
(주)지지케이는 지하수 관측정 상부 보호공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인 끝에 2007년에 ‘탑플러스’를 개발했다.

탑플
   
러스는 지하수 관측정의 상단부에 연장되는 구조로 체결돼 관측정의 상부보호 및 오염방지 기능을 하게 된다.

덮개부에 도르레가 구비돼 관측정에 센서와 케이블을 설치하거나 또는 인양하는 작업을 편리하게 하는 한편, 부품 훼손을 방지 기능도 탁월하다. 이미 기능성을 인정받은 ‘탑플러스’는 고양시 등 지방자치단체(시·군·구)의 보조 지하수 관측망 시설 20여 개소에 적용·설치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탑플러스’를 적용해서 완성된 지자체 보조관측망시설(위)과 제주도 지하수관측망시설(아래), 관측정보호 및 오염방지에 최적시설로 유지관리가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제주도는 21개소의 지하수 관측망 시설 신규 설치 및 개량사업에 이 제품이 적용돼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연차적으로 전체 지하수 관측망 시설에도 탑플러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 2008년 환경관리공단에서 시행한 ‘지하수이용 공공시설 개선공사’에서 ‘크린캡’을 적용해 기존 상부보호공을 개량하는 모습. 위에서 아래로 개선되는 과정.
크린캡, 동파방지 효과 탁월

   
(주)지지케이는 2005년부터 해외영업과 세계특허 등록작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하면서 2007년에는 몽골정부(보건부)의 요청에 따라 8만 달러(1억 원 이상)에 달하는 ‘크린캡’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몽골을 시작으로 유라시아연합 6개국(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타지키스탄), 캐나다 등지의 특허 등록에 이어 2008년 12월에는 미국에도 특허등록이 결정되면서 명실공히 ‘크린캡’은 세계 최초의 밀폐식 지하수 상부 보호공으로 원천기술을 인정받게 됐다.

2년 전부터 러시아 유전개발 현장에 소화전으로 개발된 7개소의 지하수시설과 몽골 각지에 위치한 43개소의 지하수이용시설에 ‘크린캡’이 설치돼 시설물 동파방지 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안근묵 회장은 “유라시아연합국가 특허 등록을 계기로 겨울철이면 영하 30∼4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 때문에 지하수 이용시설의 동파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크린캡’을 진출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지난해 8월 몽골에 (주)지지케이 몽골지사를 설립했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세계 시장을 향한 (주)지지케이의 역할을 기대해본다.  
문의 (031)769-9119

   

   
▲ ‘크린캡’ 제작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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