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업개발이 하남시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다. 한라산업개발은 최근 하남시와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라산업개발은 하남시 신장동 198번지 일원에 오는 2012년까지 하수중계펌프장, 분뇨처리시설, 음식물 자원화시설, 재활용 선별장, 대형폐기물 파쇄시설, 생활쓰레기 압축시설 등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도비, 시비 등을 통해 총 1천5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한라산업개발은 시비를 부담한다. 하남시는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한라산업개발은 환경오염방지시설, 대체에너지, 토목·건축 사업 등의 분야에서 설계부터 시공·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오염된 토양 및 지하수 복원, 중수도처리, 폐기물 처리, 정수처리, 하상여과 등에서 꾸준히 연구개발을 진행해 36건의 특허와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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