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안터저수지가 금개구리 서식처 보전 및 자연생태학습을 위한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는 생태계보전협력금을 활용해 광명시와 공동으로 생태환경복원공사를 지난 7월 31일 착공을 시작으로 올 12월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2만㎡의 부지에 사업비 1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습지 및 계류를 조성하여 생태적 수질정화 및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처 확장을 유도하고 이들의 생육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데크와 자생초화원, 방문자센터 등 생태학습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터저수지는 도심지에 내에 있음에도 우수한 생태환경과 금개구리(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2급)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지난 2004년 경기도 생태계보존지구로 지정된바 있으나 주변지역 개발, 불법농경 및 주차로 인한 비점오염물질 유입 등으로 인해 생태환경의 보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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