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고유가시대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감축을 위해 C-Cash Back(탄소포인트제도)시범사업 본격 추진한다.

강원도는 전 지구적으로 issue가 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우선 생활속에서 사용하는 전기사용량부터 도민 스스로가 줄여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축하자는 취지에서 ‘C-Cash-Back’ 시범사업을 도입·시행하기로 했다.

C-Cash Back 시범사업은 지난 4월 24일 수립·발표한 ‘강원도 기후변화대응종합대책(3G Project)’의 일부로 최초 도민과 함께 참여하는 첫 감축사업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

3G 프로젝트 주요내용은 △온실가스 감축: 2012년까지 2003년 대비 6% 감축(약 66만TCO2) △기후역량 강화: 2012년까지 강원도 총예산의 10%수준투자(민·외자포함 2천500억원) △연구기반 확충: 기후변화대응 R&Drl관 3개소 확보(기후변화연구센터 등) △경제이익 창출: 기후산업 주도를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GRDP의 5%)

추진방법은 2008년 10월 1일부터 춘천지역의 아파트 및 단독주택(1천 가구 이하)을 대상으로 최근 3년(2005∼2007)간 전기사용량 평균치를 기준배출량으로 산정하고 가구별로 기준배출량보다 전기사용량이 절약된 경우 검증단계를 거쳐 감축량만큼 포인트를 부여하고 연말에 최종 합산하여 재래시장 상품권, 중·고등학생 봉사활동시간 인정, 쓰레기봉투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본 사업추진으로 가구당 전등 1개씩만 소등할 경우 연간 120MW 전력이 절약되고 2010년까지 강원도 가구수의 10%로 확대 시 7천7 MW 에너지절약과 2천971TCO2의 온실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10년부터는 시·군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등 사업대상을 확대하고 사업량 또한 증가시켜 C-Cash Back 사업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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