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태안 해양오염 대책 전문가 의견
“환경회복·복원 중심으로 국가방제계획 전환 시급”
서해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났다. 환경전문가는 이번 사건의 피해와 오염을 빗대 ‘원자폭탄 하나가 투하된 것과 같다’고 지적한다.
▲ 지난달 23일 태안 주민 3천500여명이 상경 서울역광장 등에서 ‘특별법 제정’ 촉구하는 시위를 시위를 벌이고 있다. | ||
법적 제도의 정비, 재난 대처를 위한 정부의 노력, 예산 확보 및 관련 장비의 도입 등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국가방제계획은 환경회복·복원 중심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 지난달 1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연합회 주최로 열린 ‘태안 해양오염 대책’전문가 토론회 장면. | ||
지난달 1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연합회 주최로 열린 ‘태안 해양오염 대책’전문가 토론회 내용을 요약했다.
■ 토 론 자 ■
· 김영명 사무관/ 태안기름유출대책본부
· 김상운 과장 / 남해해양경찰청 해양오염관리과
· 김광수 교수 / 목포해양대 해양운송시스템학부
· 윤강훈 부회장 / 한국방재학회
· 이석모 센터장 / 부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 정진도 센터장 / 충남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 김상진 센터장 /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생명공학센터
· 성기준 교수 / 부경대 환경시스템공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