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식스워터, AI활용한 하수 막힘 감지 시스템 개발

영국의 물 회사 웨식스워터(Wessex Water)는 하수처리 과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유해물질 탐지에 나선다. 이번 기술은 지난 2050년 5월 스톰하베스터의 인공지능(AI) 기술 시험 성공에 이은 것이다.

이 기술은 하‧폐수 재처리 과정 중 오염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파울링 현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이는 기존 하수처리 과정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웨식스워터는 3년 안에 전체 하수관망 네트워크에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배포로 인해 약 3만5천㎞의 하수구를 포함해 280만 명이 이용한 하‧폐수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웨식스워터와 스톰하베스터시 간 이번 협약은 AI의 범위 테스트 및 기계학습울 사용해 초기   하수구 차단물을 식별하고 불필요한 제어실 경보를 음소거하며 상태기반 정비로 전환하기 위한 운영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가능한지 살펴보기 위한 재판에 따른 것이다. 이 실험에서 스톰하베스터의 지능형 하수구 스위트는 60개가 넘는 초기 차단 형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했다.

하수구 막힘은 관로 오염, 홍수 등을 포함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데 인공지능을 활용해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와 폭우로 의해 예상되는 하수도 수위나 하수관로 막힘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구별할 수 있는 것이다.

조디 나이트(Jody Knight) 웨식스워터 자산 기술 매니저는 “하수도망의 막힘 형성을 조기에 예측하고 서비스 장애가 되기 전 개입하는 기계학습 능력을 테스트해, 습한 날씨와 같이 많은 양의 강우로 인해 유발되는 경보와 실제 제어실 경보를 더 잘 분리하고 서비스 장애에 대한 응답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워터 산업이 2030년까지 약 97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목 받고 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international/wastewater/press-release/14212366/stormharvester-joins-wessex-water-in-ai-wastewater-network) / 2021년 10월 18일]19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