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50 탄소중립 기후변화대책위원회 발족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기후변화대응 정책의 자문·심의를 위해 건물, 수송, 에너지, 자원순환, 환경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기후변화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을 10월 14일 구청 씨알홀에서 개최했다.

위원은 지난해 12월 말 제정·공포된 '서울특별시 도봉구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민·관·학 다양한 기관과 단체로부터 관련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갖춘 전문가들을 추천받아 위촉했다.

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2년의 임기 동안 △기후변화대응종합계획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에 관한 사항 △기후변화대응계획의 수립·변경 및 그 시행에 관한 사항 △그밖에 기후변화시책추진을 위해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자문·심의한다.

한편 10월 14일 위촉식 직후 위원회는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도봉구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에 대한 자문을 했다.

연구용역은 2050 탄소중립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도봉구의 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정책을 포괄하는 종합계획으로 △제1부 도봉구 연도별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제2부 2050 탄소중립 도봉구 기후변화 대응계획 △제3부 제2차 도봉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으로 구성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지난해 9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하고 발표함으로써 선제적 2050 탄소중립 기초단체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새롭게 구성한 기후변화대책위원회는 각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활동을 해오신 분들이니만큼 도봉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이 발전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