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몰퍼스 우드랜즈 그룹, 산림 탄소 상쇄 프로젝트 100만 에이커 돌파
 
몰퍼스 우드랜즈 그룹(Molpus Woodlands Group, LLC, 이하 몰퍼스)이 현재까지 등록 또는 판매한 탄소 상쇄 프로젝트가 100만 에이커를 넘어섰다고 12일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총 20개로 미국 10개 주에 위치하며, 700만 미터톤 이상의 탄소 상쇄 효과를 낼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 탄소 상쇄 프로그램은 몰퍼스가 관리하는 지속 가능한 산림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후와 자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기회를 강조한다. 몰퍼스의 탄소 상쇄 프로그램은 환경 전문 경영인인 딕 켐프카(Dick Kempka) 컨서베이션(Conservation) 부사장이 주도하고 있다. 켐프카는 앞서 더 클라이미트 트러스트(The Climate Trust)와 이큐에이터(Equator LLC)를 거쳤다. 그는 몰퍼스의 부동산 및 재생에너지 전문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켐프카는 “적극적으로 관리되는 숲은 환경, 사회, 경제적으로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며 “탄소를 분리하고 저장해 기후 변화 완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최대 산림지 투자 운용 기관으로 손꼽히는 몰퍼스는 환경과 경제적 효용을 입증한 이 시장의 선두주자”라고 강조했다.

밥 라일(Bob Lyle) 몰퍼스 사장은 “몰퍼스는 우리가 관리하는 숲의 선량한 청지기 역할을 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산림 상품 시장을 발굴하고 있다는 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산림 탄소 시장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오늘날 최대 난제인 기후 문제에 잠재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 배출권은 몰퍼스 역사의 최신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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