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보건환경연, 국제숙련도 수질분야 최우수
미국 환경자원학회 평가서 4년 연속 20개 항목 ‘만족’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한 2021년 수질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 국제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적 수준의 분석능력을 검증받기 위해 실시한다. 시험기관의 측정·분석 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 정부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공인 인증프로그램이다.

미국 환경자원학회(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 시험 기관으로 세계 각국의 환경 분야 숙련도 시험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는 수질 분야 1천10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험평가 항목인 유기물질, 이온류, 미생물 등 일반 수질오염물질과 금속류,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특정수질유해물질을 포함 총 20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만족’ 판정을 받아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서 위상을 확인했다.

김양기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산업폐수과장은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측정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국제적으로 입증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환경 분야의 신뢰받는 분석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1년부터 생태독성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는 사업장이 기존 35개에서 82개 모든 업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수질 분야 생태독성 숙련도시험에서도 적합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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