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폰 페인트 마린, 새로 개발한 방오도료 ‘FASTAR’로 친환경 행보

▲ 니폰 페인트 마린, 새로 개발한 방오도료 ‘FASTAR’로 친환경 행보 [사진출처 = 니폰 페인트 마린]

 해양 코팅 시장(marine coatings market)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오도료(antifouling paint)는 가수분해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는 가수분해 수지와 살생물제(biocide)를 해양에 용해해 오염 방지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 방식은 해수 온도 상승이나 선박 속도 상승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가수분해 수지와 살생물제가 지나치게 빨리 용해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니폰 페인트 마린(Nippon Paint Marine)은 방오도료의 코팅 표면 구조에 초점을 맞춰 ‘친수성 및 소수성 나노 도메인 구조(Hydrophilic & Hydrophobic Nano domain structures)’ 개발을 위해 분투했다.

니폰 페인트 마린은 ‘친수성 및 소수성 나노 도메인 구조’를 통해 적절한 건조 도장 두께를 실현한 매우 효과적인 도료를 만들어낼 수 있었으며, 이 도료는 훌륭한 방오 성능을 자랑한다. 이 방식을 이용해 기존 기술과 새로운 메커니즘을 더하면 가수분해 수지와 방오 이온의 해양 배출을 더 정확하게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나노 도메인 구조는 분자 패턴에 배치된 친수성 도메인과 소수성 도메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오제인 ‘살생물제’의 방오 기능을 확산하고 유지되게 할 수 있고, 뛰어난 방오 성능을 보여준다.

이미 2020년 선박 10척에 시범 도포된 이 제품은 2021년 1월 출시됐다. 2021년에는 약 60척의 선박에 사용돼 ESG 관점에서 해양 환경을 개선하고 연료 소비를 더 효율적으로 절약했다.

‘FASTAR', 방오만으로 7~8% 에너지 절감 실현

FASTAR XI과 FASTAR XII는 A-LF-Sea 시스템에 사용된 선구적인 ‘워터 트래핑 히드로겔(water trapping hydrogel)’ 기술을 ‘생체모방기술’로 포함해 연료 소모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고, 현재 사용되는 SPC AF 도료와 비교했을 때 방오만으로 약 7~8%의 연료 절약이 가능하다. 건선거(dry dock)에서 방오도료를 도포하는 과정도 코팅 건조 시간과 절차가 줄어들면서 훨씬 개선될 것이다.

특히 겨울에는 도포 과정을 약 37% 단축할 수 있다. 또한 25℃ 이하의 해수 온도에서 최대 45일까지 정박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s://www.nipponpaint-marine.com/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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