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독일 헤센 주정부와 디지털정부 협력 ‘시동’
디지털정부 현황 공유 및 발전방안 모색

▲ (좌)금창록 프랑크푸르트 총영사, (우) 크리스티나 지네무스 헤센 디지털전략개발부(Hessen digital strategy and development) 장관. [사진제공 =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독일 헤센(Hessen) 주정부 디지털전략개발부와 9월 23일, 한국시간 16시 30분부터 디지털정부 협력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헤센 주정부가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대한민국의 디지털정부 경험 공유를 요청한 것을 계기로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헤센 주는 독일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약 80%가 소재하고 있는 지역으로 우리 기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주요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행정안전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한국 디지털정부의 발전 과정과 최근 동향을 소개하고 공공분야의 인공지능 활용사례 등을 공유한다.

헤센 주정부 디지털전략개발부는 현재 추진 중인 행정서비스의 전자적 신청 절차 도입 현황을 소개한다.

최근 독일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을 확대하면서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디지털정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양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정부가 나아갈 방향 등을 함께 모색하고, 앞으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

정선용 디지털정부 국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독일과의 디지털정부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나아가 다른 유럽연합(EU) 국가들과도 경험 공유 등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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