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 지방상수도 개발 완료
30개 마을 혜택…운주·화산·경천도 공사 진행 중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비봉면 상수도 개발을 완료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게 됐다.

9일 완주군은 비봉면 지역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했던 ?비봉면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36억 원을 투입한 비봉면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은 송수 및 배수관로 매설 53km, 비봉배수지(500㎥), 가압장 5개소를 설치했다.

사업 완공에 따라 지하수 오염 및 마을상수도 수원 부족으로 인한 생활용수 사용불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비봉면 지역 30개 마을 1800여명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완주군은 비봉면 이외에도 운주‧화산‧경천면에도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한 상수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물 공급은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의 가장 기본적이고도 밀접한 사회기반 서비스다”며 “다른 공사들도 최대한 단축해 선진 도시수준의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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